지치부 시가지는 예로부터 오미야고(大宮鄕)·오미야마치(大宮町)라고 불렸으며 산간도시로서 몬젠마치(신사나 절 앞에 이루어진 시가지), 이치바마치(장터거리), 슈쿠바마치(역참마을)가 혼합되어 발전했고 오시반(忍藩) 영지 시대에는 병영이 설치되었던 곳입니다.
오미야고는 몬젠마치·이치바마치·슈쿠바마치가 혼합되어 발전한 산간도시입니다. 오미야고의 마을들은 비단거래와 함께 번성했습니다. 특히 메이지(明治) 중기에서 쇼와(昭和) 초기에 걸쳐서는 "지치부 메이센"으로 지치부의 견직물이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이 시대에 건축된 건물은 현재에도 카페나 음식점, 상점, 자료관 등으로 지난 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치부 메이센 출장소는 구로몬도오리에 3채가 있는데 모두 목조 이층구조의 개방적인 건물입니다.
현재는 카페와 메밀국수 가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지치부는 비단의 산지였습니다. 지치부 메이센의 염직물 전시·판매와 역사 소개 외에 염직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다이쇼 시대에 번창했던 견직물 상점의 본관. 현재는 "관광・식품 편의점"을 콘셉트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비롯한 일상 식료품부터 과자까지 판매하는 가게나 지역 농산물의 직판매, 카페 공간, 도조 건축을 살린 지역 특산물의 전시 판매, 향토요리도 제공하는 수타 메밀 국숫집, 그리고 밤에는 술도 즐길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리뉴얼되었습니다.